바이브덕

무료 호스팅 비교, 광고 붙여도 되는 곳

무료 호스팅 세 곳의 한도를 비교하려다 더 중요한 걸 봤어요.

Vercel 무료 요금제는 광고를 붙이면 약관 위반이고, 공식 문서에 애드센스가 이름으로 적혀 있어요.

2026년 8월 확인 기준이에요.

Vercel 무료 요금제 약관에 “Google AdSense”가 이름으로 적혀 있어요. 광고를 붙이면 위반이라고요.

만든 페이지를 인터넷에 올리는 건 무료로 돼요. 요금을 정리한 편에서도 그렇게 적었고요.

그럼 어디에 올리는 게 나을까. 흔히 꼽히는 세 곳의 한도를 나란히 놓아보려 했는데, 놓이질 않았어요. 재는 단위가 서로 다르거든요. 그러다 한도보다 훨씬 중요한 걸 봤습니다.

광고를 붙이면 안 되는 곳이 있어요

Vercel 공식 문서에 이렇게 적혀 있어요.

Hobby teams are restricted to non-commercial personal use only. (무료 요금제는 비상업적 개인 용도로만 쓸 수 있어요.)

여기까지는 흔한 문구인데, 그다음이 구체적이에요. 무엇이 상업적 사용인지 예시를 나열해두는데 그 안에 이런 게 있어요.

The inclusion of advertisements, including but not limited to online advertising platforms like Google AdSense (광고를 넣는 것. 구글 애드센스 같은 온라인 광고 플랫폼을 포함하되 이에 한정되지 않아요.)

후원을 받는 것도 상업적 사용에 들어간다고 따로 적어뒀고요.

무료 호스팅 세 곳의 광고 허용 여부 비교, Vercel Hobby는 공식 문서에서 애드센스를 금지하고 Cloudflare와 Netlify는 금지 조항이 확인되지 않는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입문자가 밟는 경로가 정확히 여기로 이어져서예요. 무료로 페이지를 만들고, 무료 호스팅에 올리고, 사람이 좀 들어오면 광고를 붙여볼까 하죠. 그 마지막 한 걸음에서 약관을 어기게 돼요. 그것도 앞의 두 걸음이 다 정상이었기 때문에 의심할 이유가 없고요.

무료라는 말은 같아도 무엇에 써도 되는지는 달라요.

나머지 둘은 “못 찾았다”까지예요

여기서 정직하게 적을 게 있어요.

Cloudflare Pages와 Netlify에서 저는 금지 조항을 찾지 못했어요. Netlify는 지원 포럼에서 운영진이 “무료 요금제를 상업적 프로젝트에 써도 된다, 호스팅 자체를 되파는 것만 안 된다”고 답한 걸 확인했고요.

그런데 “못 찾았다”와 “없다”는 다른 말이에요. Vercel 쪽은 문서에 이름까지 박혀 있어서 확정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나머지 둘은 제가 본 범위에서 안 보였다는 뜻일 뿐이에요.

한도는 애초에 비교가 안 되게 생겼어요

이제 원래 하려던 한도 비교인데, 이게 잘 안 돼요. 셋이 서로 다른 단위로 적어두거든요.

Cloudflare PagesVercel HobbyNetlify 무료
재는 단위빌드 횟수·파일 수데이터 전송량크레딧
공식 숫자월 500회 빌드월 100GB 전송월 300 크레딧
또 다른 제한사이트당 파일 2만 개, 파일 하나 25MiB하루 배포 100회, 프로젝트 200개크레딧 소진 시 정지
대역폭한도 문서에 명시 없음100GB로 명시크레딧으로 환산

“월 500회 빌드”와 “월 100GB 전송”은 서로 바꿔 셀 수가 없어요. 내 사이트가 500회 빌드에 걸릴지 100GB에 걸릴지를 알려면 두 숫자를 각각 재봐야 하는데, 입문자가 그걸 미리 알 방법이 없죠.

Netlify는 한 겹 더 헷갈려요. 요금제 페이지는 크레딧으로 적어두는데, 무료 요금제를 소개한 공식 블로그 글은 100GB와 빌드 300분으로 적혀 있어요. 서로 다른 단위라 어느 쪽이 지금 기준인지 이 글을 쓰는 시점에 확정하지 못했어요.

AI 도구는 한도를 안 밝혀서 계산이 안 됐다면, 호스팅은 단위가 달라서 계산이 안 돼요.

그래서 방향을 바꿔서, 제 사이트가 한 번 열릴 때 실제로 몇 KB가 나가는지를 재봤어요. 캐시가 없는 새 브라우저로 두 페이지를 열고 응답 바이트를 다 더한 값이에요.

첫 화면  요청 45건  1122.8KB
글 한 편  요청 40건  1013.6KB

한 번 여는 데 1MB가 조금 넘어요. Vercel Hobby의 월 100GB를 이 값으로 나누면 약 93,389회가 나옵니다.

개인 사이트가 월 9만 페이지뷰에 닿기는 어려워요. 그러니까 무료 한도가 모자랄지를 걱정하기 전에 물을 게 따로 있어요. 내 페이지는 왜 1MB인가. 제 경우엔 절반 넘는 몫이 이미지였어요.

한도 문서를 다시 보면 걸리는 자리도 서로 달라요. Cloudflare는 대역폭이 아니라 빌드 횟수(월 500회)로 걸려요. 고칠 때마다 배포하는 초보 습관이라면 이쪽이 먼저 옵니다.

그런데 정적 페이지 한 장이면 셋 다 남아요

다행인 건, 입문자 입장에서 이 비교가 별로 안 중요하다는 거예요.

소개 페이지 한 장은 이미지까지 다 합쳐도 몇 MB예요. 방문자가 한 달에 수천 명 들어와도 100GB 근처에 못 가요. 빌드도 내용을 고칠 때만 도는 거라 월 500회를 채우려면 하루에 열몇 번씩 고쳐야 하고요.

한도에 걸리는 건 입문 단계에서 일어나는 일이 아니에요. 그러니 한도표를 붙들고 고민할 필요가 없어요. 저 표는 나중에 사이트가 커졌을 때 다시 볼 자료지, 지금 고르는 기준이 아니고요.

저라면

무엇을 만들 건지에 따라

이런 경우

광고나 후원을 붙일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저라면

Vercel 무료 요금제는 빼고 고민해요

나중에 붙이는 것도 약관 위반이라, 그때 가서 옮기면 도메인부터 다시 걸어야 해요

이런 경우

일단 만들어보는 개인 페이지라면

저라면

셋 중 아무거나 괜찮아요

한도는 어느 쪽이든 남아돌아서 여기서 갈리지 않아요

이런 경우

내 도메인을 붙일 계획이라면

저라면

도메인 파는 곳과 호스팅을 맞춰요

같은 회사에서 사면 연결 단계가 하나 줄어요

참고로 이 블로그는 Cloudflare Pages에 올라가 있어요. 처음부터 비교해서 고른 건 아니고, 도메인을 연결하던 편에 적었듯 .com을 같은 곳에서 사면 연결이 한 단계 줄어서였어요. 결과적으로는 광고 쪽에서도 걸릴 게 없는 선택이 됐고요. 한 단계가 줄어도 주소가 바로 안 열리는 자리는 그대로 있었지만요.

이 글의 한계

  • 2026년 8월 12일 확인 기준이에요. 약관과 한도는 바뀌어요. 특히 Netlify는 최근에 요금 체계가 바뀐 걸로 보여요.
  • Cloudflare와 Netlify는 “금지 조항을 못 찾았다”까지예요. 없다고 단정하지 않았어요. Netlify는 운영진 답변을 근거로 삼았는데, 포럼 답변은 약관 자체는 아니고요.
  • 셋만 봤어요. GitHub Pages를 비롯해 다른 곳도 있고, 그중에도 제한을 두는 곳이 있을 수 있어요.
  • 약관 해석이 필요한 경계는 다루지 않았어요. 애매하면 그 서비스에 직접 물어보는 게 제일 빠릅니다.

무료를 고를 땐 값이 아니라 조건을 봐요

세 곳 다 0원인데, 0원의 조건이 달라요. 한 곳은 돈 버는 용도로 쓰지 말라고 하고, 나머지는 그런 말이 없어요.

한도는 입문 단계에선 어디든 남아돌아요. 정작 갈리는 건 내가 나중에 하려는 일이 그 무료의 범위 안에 있느냐고요. 그건 숫자표가 아니라 약관에 적혀 있어요.

만들기 전에 정할 필요는 없어요. 다만 광고를 떠올린 순간, 그때 한 번은 약관을 열어보세요.

여기 말고 다른 데서 막혔다면

증상만 고르면 지금 뭘 하면 되는지 짚어줘요.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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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덕이 엄지를 들고 있는 포즈

레스덕

· 운영자

현직 개발자가 AI·바이브코딩·개발자 커리어를 직접 겪고 판단한 개인 기록입니다. 공식 자료를 간략히 요약하고, 그 위에 저의 경험·판단을 덧붙입니다. 전문 자문이 아니므로, 중요한 결정 전에는 최신 원문과 전문가 상담을 함께 확인해 주세요.

최종 수정 2026.08.12 · 문의 lessduck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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