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덕' 노트

스트레스 DSR 3단계, 내 주담대 한도 직접 계산하는 법

스트레스 DSR이 주담대 한도를 어떻게 줄이는지, 단계별 가산금리(0.38·0.75·1.50%p)와 DSR 40% 한도 계산을 소득 구간별로 직접 넣어본 기록.

6억대 첫 집을 보며 정리한 1인칭 계산법.

집값보다 한도가 먼저 발목을 잡더라

6억대 아파트를 보기 시작하면서 제일 먼저 막힌 게 “얼마까지 빌릴 수 있나”였어요.

한도를 모르면 가격대도 지역도 추릴 수가 없어요.
그리고 그 한도를 한 번 더 조이는 게 바로 스트레스 DSR이죠.

스트레스 DSR 3단계 주담대 한도를 연소득·DSR 40%·스트레스 금리 1.50%p로 직접 계산하는 5단계 흐름

대출 구조 전반은 내집마련은 대출부터, 6억 매수 가능 한도에서 한 번 정리했는데, 이번엔 그중 스트레스 DSR만 파고들었어요. 이름은 들어봤어도 실제 계산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감이 잘 안 잡혔거든요. 공식 자료를 직접 읽고 소득 구간별로 한도를 넣어보면서 정리한 기록이에요.

스트레스 DSR이 한도에 하는 일

스트레스 DSR이 한도를 깎는 원리

DSR은 연소득 대비 연간 원리금 상환액 비율이에요.

은행권 기준으로 이 비율이 40%를 넘으면 대출이 안 나와요. 달리 말하면, 연 원리금 합계가 연소득 × 40% 안에 들어오도록 대출 원금이 역산되는 구조죠.

여기서 스트레스 DSR이 하는 일이 있어요. 원리금 역산에 쓰는 금리를 실제 대출금리보다 높게 잡아서 한도를 줄이는 것이죠. 수도권 기준으로 실제 대출금리에 1.50%p를 더한 금리로 원리금을 계산해요. 그러면 같은 소득에서 허용되는 원금이 자연히 쪼그라듭니다.

한 줄로 정리하면 이래요.

스트레스 금리는 “한도 계산용 가산금리”이고, 실제 갚는 이자와는 무관합니다.

DSR 한도가 줄어드는 것이지 매달 내는 이자가 늘어나는 게 아니에요. 헷갈리기 쉬운 부분이라 이 구분이 중요했어요.

단계별 가산금리, 지금 어디까지 와 있나

스트레스 DSR은 처음부터 센 강도로 들어온 게 아니에요. 전체 스트레스 금리를 도입 첫해부터 단계적으로 25% → 50% → 100%까지 올려 적용해 왔어요.

단계시행 시점스트레스 금리 적용 비율실제 가산금리
1단계2024.225%0.38%p
2단계2024.950%0.75%p
3단계2025.7.1~100%1.50%p

가산금리는 “전체 스트레스 금리 × 적용 비율”로 나오는 값이에요. 현재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주담대는 3단계, 즉 100%를 반영한 1.50%p가 적용 중이에요.

지방은 3단계 시행 시점에 한시 유예되어 2단계(0.75%p)로 차등 적용됐는데, 2026년 상반기까지 그 유예가 연장된 상황이에요. 하반기 이후는 별도 발표에 달려 있죠. 단정하기 어려운 부분이라, 지방 주담대를 보는 분이라면 신청 시점에 금융위원회 공지를 다시 확인하는 게 안전해요.

스트레스 금리는 가산 전 기준 금리를 “과거 5년 내 최고금리 − 현재금리 차”로 산정하되 하한 1.5%p, 상한 3.0%p 구간에서 정해져요. 지금은 이 기준금리 자체가 하한인 1.5%p라서, 3단계 100% 적용 시 가산이 딱 1.50%p로 나오는 구조입니다.

내 한도 직접 계산하는 법

1
연소득 확인
근로소득자는 원천징수영수증 기준. 프리랜서·사업자는 종합소득세 신고액 기준이에요. 은행마다 소득 인정 방식이 다를 수 있어요.
2
DSR 허용 원리금 상한 계산
연소득 × 40%(은행권) = 연간 원리금 상환 허용액. 기존 신용대출 원리금이 있다면 이 금액에서 먼저 차감돼요. 단, 신용대출은 잔액이 1억 초과인 경우에만 스트레스 금리도 같이 얹어요.
3
적용금리 설정
실제 대출금리 + 스트레스 금리(수도권 1.50%p). 예를 들어 실금리 4.50%라면 계산용 금리는 6.00%. 이 금리로 원리금이 계산되니, 한도 계산할 때는 이 숫자를 써야 해요.
4
만기·상환방식 결정 후 원금 역산
30년 원리금균등이 일반적이에요. 계산용 금리와 만기를 넣으면 원리금 역산으로 대출 원금이 나와요. 이 원금이 'DSR 한도'예요.
5
LTV·구간캡과 비교, 낮은 쪽이 실대출
수도권 시가 15억 이하 주담대 한도 6억, 15억 초과~25억 이하 4억, 25억 초과 2억. 여기에 LTV가 다시 깎으면 더 낮아져요. min(DSR 한도, 구간캡, 집값×LTV) 중 가장 낮은 값이 실대출이에요.

소득 구간별 한도 시뮬

아래 표는 가정을 명시한 추산이에요.

  • 만기 30년, 원리금균등 상환
  • 실금리 가정: 연 4.50% (시중 주담대 기준. 신청 시점에 달라져요)
  • 스트레스 후 계산용 금리: 수도권 기준 4.50% + 1.50%p = 6.00%
  • 기존 부채 없음 가정. 신용대출 1억 초과 시 그만큼 차감돼요
  • DSR 40%(은행권). 6억 주택 매수라 구간캡 6억엔 안 걸리고, LTV는 40%(규제지역 비생애최초)·70%(생애최초) 두 경우로 표기
연소득DSR 한도 (스트레스 전, 4.50%)DSR 한도 (스트레스 후, 6.00%)실대출 (LTV 40%)실대출 (LTV 70% 생애최초)
6,000만약 3.8억약 3.2억2.4억 (LTV)3.2억 (DSR)
8,000만약 5.1억약 4.3억2.4억 (LTV)4.2억 (LTV)
10,000만약 6.4억약 5.3억2.4억 (LTV)4.2억 (LTV)

표를 보면 핵심이 드러나요. 스트레스 DSR로 DSR 한도가 줄지만, 서울 같은 규제지역에선 LTV가 한 번 더, 그리고 대개 더 세게 깎습니다. 규제지역 무주택자 LTV 40%면 6억 기준 2.4억에서 막히고, 생애최초 70%라도 4.2억이 상한이에요. 소득이 높아도 실대출이 LTV 캡에 묶이는 경우가 많은 거죠. min(DSR 한도, LTV 적용액) 중 낮은 쪽이 실대출이에요.

본인은 어느 라인에 가깝나요?
위 표에서 연소득 구간을 먼저 확인하고, 생애최초 여부·기존 부채를 더해 보수적으로 잡는 게 낫더라고요.

저라면 이렇게 봐요

6억 이하라면 DSR에서 아예 빠지는 정책모기지부터 봐요. 디딤돌·보금자리·특례 조건별 비교에서 자격을 정리했는데, 거기 요건에 걸리는지가 먼저예요.

조건별 판단

이런 경우

6억 이하 매수 + 소득 요건 확인 가능

저라면

정책모기지(보금자리론·디딤돌) 자격부터 확인

정책모기지는 DSR 산정에서 빠지고 DTI 기준이 적용돼요. 스트레스 DSR 영향을 받지 않아서 한도 면에서 유리할 수 있어요. 단, 소득 자격 요건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제 경우엔 소득 구간에 걸리는지부터가 관건이에요.

이런 경우

6억 초과 매수 또는 정책모기지 소득 기준 초과

저라면

시중 주담대 검토. 스트레스 가산 1.50%p 반영해 보수적으로 계산

시중 주담대는 DSR 40%에 스트레스 1.50%p가 그대로 적용돼요. 한도가 생각보다 낮게 나오는 경우가 많아, 표 수치에서 10~20% 정도 여유를 두고 계획하는 게 안전해 보여요.

주의할 점

참고 자료

대출 조건은 전부 금융위원회 원문에서 확인했어요. 요약본은 단계·시점이 빠지는 경우가 있어서, 중요한 수치는 원문을 보는 편이에요.

레스덕의 정리

스트레스 DSR은 외워야 할 수치가 아니라 구조를 알고 신청 시점에 다시 계산해야 하는 변수예요.

핵심은 이거예요. 실금리에 가산금리를 얹어 원리금을 계산하면 한도가 줄고, 실제 내는 이자는 그대로죠. 이 구분만 잡아도 스트레스 DSR이 왜 내 한도를 깎는지가 명확해집니다.

여기에 LTV와 구간캡이 한 번 더 걸려요. 셋 중 가장 낮은 값이 실대출이라, 계산보다 보수적으로 잡아두는 게 나아요. 정책모기지 자격이 있다면 DSR이 아닌 DTI 트랙으로 빠지니까, 자격부터 확인하는 순서가 맞고요.

수치는 신청 시점에 꼭 다시 계산하세요.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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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덕이 엄지를 들고 있는 포즈

레스덕

· 운영자

현직 개발자가 커리어·기술·돈 주제를 공부하고 판단한 개인 기록입니다. 공식 자료를 간략히 요약하고, 그 위에 저의 경험·판단을 덧붙입니다. 전문 자문이 아니므로, 중요한 결정 전에는 최신 원문과 전문가 상담을 함께 확인해 주세요.

최종 수정 2026.06.02 · 문의 lessduck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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